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지 엘리엇 (문단 편집) == 여담 == 여성 작가임에도, '조지'라는 남성적인 필명을 사용하여 많은 이들이 남성 작가로 오해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당시에 남성들만이 글을 쓸 수 있었다는 편견 때문이라고 하지만,[* [[에밀리 브론테]]가 대표적인 예시이다.] 조지 엘리엇이 활동할 당시에는 이미 영문학계에서 상당수의 여성 작가들이 이름을 떨치고 있었다. 조지 엘리엇이 남성적인 필명을 택한 데에는 여러 추측이 있는데, 엘리엇 본인이 당대 여성 작가들이 찍어내는 천편일률적 로맨스 소설에 회의적이었고, 따라서 남성적인 필명을 통해 본인의 차별화를 꾀했다는 추정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자신의 파격적인 사생활에 대해서 알리고 싶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다. 조지 엘리엇이 [[제인 오스틴]]을 포함한 영국 여성 작가들에 대해 견지한 태도를 더 알고 싶다면 그의 에세이 <여성 작가들의 어리석은 소설들>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슬프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엘리엇의 인지도가 대단히 낮은데 번역의 엄정함은 둘째치고 일찍부터 주요 작품들이 완역된 제인 오스틴, 샬럿 브론테와 달리 번역이 적기 때문이다. 중기작인 로몰라와 진보주의자, 펠릭스 홀트. 두 작품을 제외한 장편 소설들이 모두 번역되어 있어 번역 작품만 따지면 오히려 많은축이긴 한데 들여다보면 90년대 군소 출판사에서 번역하고 29년뒤에 또 다른 군소출판사가 분권도 하지 않고 한권에 묶어서 그대로 재판한 미들마치, 학술재단에서 지원받아 번역된 다니엘 데론다와 아담 비드, 창비에서 2003년에 번역했다 절판되고 책값 비싸게 올려치기로 유명한 지만지에서 비싸게 새번역본을 낸 사일러스 마너 등 대중에 어필할 요소가 전혀 없었다. 이보다 더 큰 문제점은 분량. 사일러스 마너를 제외하면 하나같이 너무 길게 써서 진입장벽이 높다. 후기 대표작인 미들마치나 다니엘 데론다는 번역판 기준 1000페이지가 가볍게 넘어간다. 분량이 기니 당연히 책값도 비싸다. 미들마치 역본은 5만 원이 넘는데 그 정도 돈을 선뜻 주고 영국 고전 작가의 책을 구매할 일반인 독자가 얼마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